교육과의 거리
학구적이지 않았다. 학원 도움없이 선택권 없이 IB School로 진학했고, 우연치않게 토론토대학에 진학했다. 빌게이츠를 꿈 꿨으며, 후회없이 대학생활에 전염했다. 학업적인것과는 정반대의 영역에서 다양하고 재미난 경험들을 할수 있었다. (창업, 꿈, 이민준비, 디제이, 운동, 음악, 신앙)
군대를 이유로 귀국해서는 아무 준비없이 어학병으로 착출되어 군대내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했다. (어학병아닌조교, 연구원, 육군병원, 봉와직염)
이후 젼역을 한뒤 가장 바쁘게 열심히 매일 보내다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건강을 잃고 걱정이 생김
(투병?하면서 처음 공부를 통해 재미를 느끼고 새로운 배움의 영역생겨남 (사이버대, 국제관계학)
그동안의 경험들을 함께 나누며 다양한 학생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목표를 제시하고 변화를 이끌어낸것이 가장 큰 보람이자 나의 소명이 됨.
영어강사시작
특목고반
당시 서울에서 가장 큰 교육법인(11개 학원이 한개 법인 소속)에 소속된 학원에 온라인 지원 한국에 도착하기전 합격 연락을 받고 바로 근무 시작
처음 배정 받은 부서는, 당시 가장 인기와 관심을 받던 ‘특목고 재학생반’
20대로 가장 어린 나이였던 나를 현 특목고 학생들로만 구성된 반에 투입. 이 반을 맡으면서 한국교육 및 입시전반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들이 처한 현실과 정말 치열한 경쟁문화를 목격하게 됨
반년후 특목고 재학생반과 더불어 이제는 ‘특목고 대비반’들을 맡기 시작함
특목고 대비반
중2, 3학년생들로 이루어져 수업반만다 실력별로 1,2,3,a,b,c라는 등급별로 이름 매겨진 반에서 경쟁하면서 고등학교 입시를 치열하게 준비하는 어린 중학생들의 처참한 현실을 학생들과 마주하며 체험
세분화, 계급화된 소속감이 그들의 명찰이 되어버린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그들과 그들 부모들의 꿈이자 목표인 특목고 입시의 성공=진학을 위해 입지를 다지게 됨
약 2년간 기존의 특목고 재학생반과 대비반들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바로 특목고팀장으로 승격이 되었고, 나만의 고유의 수업=반을 새롭게 기획하여 시작하게 됨, Expert반의 시작
어려운 현실, 강팍한 경쟁 시스템 속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부 솔루션을 제시하고 스스로 관리해나갈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 2년만에 대박 성공을 거둠 (한 반 재학생중 81%가 특목고 입학, 26명중 21명) 당시 이 성과로 인해, 서울 강서, 목동 지역에 대대적 광고 효과 및 입소문이 퍼져서,
이후 돼지엄마?들의 콜이 끊이지 않는 계기가 됨.
학원내에서는 특목고팀장에서 교수부장을 역임하게 되면서, 모든 어학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지휘하게 되었고, 성공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정착시키기 위해 모든 영어강사들의 교육과 신입강사들 채용 및 수업배정 등의 권한까지 부여받게 됩니다
교수부장->부서장까지
당시 29살의 나이 였지만, 한국 정서 등의 문제로 학원 내에서는 34살로 활동해야 했고, 11개의 교육법인 내 학원들 사이에서는 학원을 대표하는 부서장으로써, 전체 학원들 사이에서 법인장으로부터 특별케어를 받게 되면서. 그는 저를 새로운 혁신의 인재로 활용하려 새로운 기획들을 맡기게 되면서 동일법인 내 타 학원에서도 이제는 견제를 많이 받게 되면서, 저도 수업은 줄이고 학원경영과 관리에 집중을 해오다, 더이상 불필요한 마찰과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결국 독립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너무 빠른 퇴사? 독립
해당 소속 학원은 결국 저에게 학원장으로 2개의 센터를 맡아 주기를 제안했지만, 저는 고사하였고, 30살이 되는 해에 아무런 외부투자 없이 혼자서 새로운 독립된 교육사업체를 설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불과 몇개월 안에 저와 함께 근무하던 모든 직원들과 강사 전원이 사퇴/퇴직하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면서 학원은 임시폐쇄해야만 했고, 결국은 건물 이전 이후 6개월 이후 재오픈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저의 퇴사 후에도 수차례 돌아와 달라고 제안을 받았고요)
과연 뭐가 다른가?
수년간 지속되어 온 문제현상들을 직접, 함께 겪으면서,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해소하기 위해선 근본적으로 더 옳은 방법책을 제시하고 이끌어 간것. 그것 뿐 이었습니다
그게 저에게는 더 ‘효율적’ 이었기에, 그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잘 따라올수 있도록 차근차근 시스템화 시킨것이 짧은 시간안에 빠른, 대범한 성과를 얻을수 있게 된 계기 였죠.
대단한 도구나 거창한 준비기간이 필요 했던게 아니라, 단지 일방적이고 수직화 되어있는 교사-학생관의 관계에서 제대로 ‘소통’할수 있는 방법과 스스로가 스스로를 관리할수 있는 노하우를 쌓아갈수 있도록 방법을 나누고 함께 만들어 갔던 거죠.
그러기위해 처음으로 돌아가 해야만 한것들을 하고, 느끼고 배워가면서, 성장하다 보니, 기본의 시스템에서 수년간 공부해온 학생들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과 결과물을 배출해 내게 된거죠.
별게 없습니다.
단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새로운 시스템하에서 뭔가 새로운 방식을 가지고 도전해 볼 시간도 용기도 없기에, 이들을 붙잡고 신뢰를 쌓아가야 따라오게끔 한게 어찌보면 전부 였죠.
무조건 이 약을 판게 아니라, 왜 이 약이 좋은지를 애초부터 느끼게 해주니, 자연스레 더 좋은 방식에 익숙해 지면서, 걱정을 없어지고 자신감은 늘어갔던게
그 핵심은?
핵심은 자신을 알라. 입니다
자기가 뭐 하는 지를 알고, 뭘 보고 배웠는지를 알고, 뭘 하고 이룰것인지를 알라. 정도
이게 기본 입니다.
그게 다 입니다.
수반되는 행위적 훈련들은 이 것들을 익히고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연습하는 일련의 행위들일 뿐 입니다
이것들이 꼭 필요하냐구요?
네. 필요합니다. 태어나면서 부터 그냥 주어지는 생각, 기술, 특징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성향, 배경, 경험 등에 따라 다 제 각각이기에, 나름의 훈련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언어습득, 공부, 학업에 너무나 필요한, 도구이자
각자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아이들한테만 적용되는 이야기 일까요?
아뇨 성인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 성인들 중에는 이런 류의 것들에 보다 더 경험이 있기도
특출나기도 하기에, 본인의 성향과 수준에 맞춰, 정도껏
자기훈련을 통해, 익혀간다면,
본인의 목표가 무엇인건가에
전부 적용 가능하게 됩니다
결국 스스로도 무언가를 마스터해 갈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셈이죠
스스로. 누구의 개입이나 도움없이.
누군가에 의해 개발된 노하우나 방법 말고도
자신이 스스로 직면한 부분에서 학습하고 방법을 찾아
결국 원하는 목표까지 이룰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 낼수 있는 겁니다.